방구석 미술관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을 읽게 되었다. 나는 전자도서관을 애용하는데, 읽고 싶은 책들을 고를 때면 항상 대출에 예약까지 꽉 차서 다음을 기약하던 책이었다. 재작년 학교 도서관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일할 때 한정희의 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미술관이나 박물관 전시에 대해서 관심이 늘게 되었다. 박물관 전시야 워낙에 역사에 흥미가 많은 편이라 배경지식이 풍부해 관람이 유익했던 적이 많았지만, 미술관은 미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적어 느낌으로만 전시를 즐기기 어려웠다. 솔직히 나 같은 '미알못'들에게는 그림이 그림이지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기 때문에 같은 이런 교양서가 꼭 필요했다. 이 책은 총 열 한명의 화가를 설명하는데, 전반적인 생애에 거쳐서 그의 생애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을 서술한다. 특히 역사의 배경과 작품..
201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