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아는가? 그는 내가 재즈라는 장르를 좋아하는구나 확신을 들게 한 가수다. 그는 비록 2011년 스물일곱이라는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지만, 'Rehap', 'You know I'm No Good'과 같은 주옥같은 곡을 선사했고 여전히 나는 그것들을 즐겨 듣고 있다. 영화 는 그런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스타가 아닌 한 '아티스트'로 주목해서 그녀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악동 이미지로 그를 생각했던 이들에게는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불안했던 정신과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 그리고 그것들을 이겨내려고 했던 약물들이 그녀를 집어삼켰기 때문이다.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런 고난을 어떻게 곡으로 승화했는지 등을 알고 싶다면 시청을 추천한다. 이 영..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