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k Glowlight3 직구기
이사를 하면서 도서관이 꽤 멀어진 관계로 착 대출/반납이 심히 귀찮아졌는데, 기어코 큰 맘먹고 빌린 책이 2주 정도 연체 되면서 이북 리더기가 절실해졌다. 대만에서 생활 했을 때는 핸드폰으로 보곤 했는데 장시간 독서를 하기에는 눈에 피로가 상당히 가길래 이래서 다들 이북 리더기, 이북 리더기 하는 구나 하고 깨달았다. 다만 걱정됐던 게, 아직 제대로 된 경제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북 리더기 가격이 단순히 4~5만원 하는 것도 아니라서 나에게는 '가성비 좋은' 기기가 필요했다. 흔히 이북 리더기 입문용으로 꼽는 크레마 시리즈 중에서는 '카르타'랑 '사운드'를 꼽는데, 카르타는 이미 단종된 지 오래됐고 물리키가 있고 가격도 괜찮던 사운드를 알아보던 찰나 심각한 단점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뽑기..
201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