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리더기(3)
-
All new Kindle 10세대 후기
#구매 원래 킨들을 사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작년에 이미 Nook Glowlight 3를 구매해서 즐거운 독서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굳이 새로운 이북리더기를 구매할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다. 근데 어쩌다 킨들을 구매했는가...하면 동기의 뽐뿌...?(ㅎㅎ) 설탕으로 악명이 높았던 크레마 사운드로 크게 데여봤던 동기는 자꾸 나와 아마존 프라임 데이를 함께 노려보자며 유혹 아닌 유혹을 해왔고, 결국 일본어 원서를 더 읽어보겠다는 말도 안되는 다짐을 하며 결국 59.99달러(약 한화 7만원)에 겟─또⭐ 이번에도 배송은 투패스츠와 함께! 저번에는 아마존놈들의 배송지연과 물품 몰림 현상으로 생각했던 것만큼 빠르진 않았는데, 확실히 시국이 시국인지라 요즘에는 물량이 없는건지 4일 걸려서 한국에 도착했다. ..
2020.11.01 -
Nook Glowlight3 세팅기
많은 사람들이 누글삼 구입에 망설여하는 이유가 세팅에 관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누글삼은 북미(미국, 캐나다)지역에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 이북을 열람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누글삼의 순정 소프트웨어를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이하 리페프) 프로그램으로 바꿔준다면 국내 이북 열람은 물론 열린서재 기능까지 이용할수 있다. 이때 리페프로 바꿔주기 위해 루팅이라는 것을 선행해줘야 한다. '루팅'이라고 하면 대단스럽고 거창해보이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인 누글삼에 리페프를 씌우기 위한 권한을 얻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다. 또한 누글삼은 루팅 과정 중 멈추는 현상, 소위 벽돌이 된 상태에서도 복귀가 쉬워, 기타 기기보다는 복잡하지도 않다. 게다가 국내 이북리더기 커뮤니티에서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계시는 ..
2019.04.06 -
Nook Glowlight3 직구기
이사를 하면서 도서관이 꽤 멀어진 관계로 착 대출/반납이 심히 귀찮아졌는데, 기어코 큰 맘먹고 빌린 책이 2주 정도 연체 되면서 이북 리더기가 절실해졌다. 대만에서 생활 했을 때는 핸드폰으로 보곤 했는데 장시간 독서를 하기에는 눈에 피로가 상당히 가길래 이래서 다들 이북 리더기, 이북 리더기 하는 구나 하고 깨달았다. 다만 걱정됐던 게, 아직 제대로 된 경제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북 리더기 가격이 단순히 4~5만원 하는 것도 아니라서 나에게는 '가성비 좋은' 기기가 필요했다. 흔히 이북 리더기 입문용으로 꼽는 크레마 시리즈 중에서는 '카르타'랑 '사운드'를 꼽는데, 카르타는 이미 단종된 지 오래됐고 물리키가 있고 가격도 괜찮던 사운드를 알아보던 찰나 심각한 단점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뽑기..
201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