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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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터 포 디자이너(Flutter for Designer)
개인적인 빅 이벤트(!!!) 덕분에 정신이 없다보니 이 후기를 일주일하고 더 지나서 적게 됐다. 사실 지난 밋업이 재밌었지만 약간 감을 잡기는 어려운 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플러터 포 디자이너 행사가 있다는 걸 알자마자 바로 결제하고 참여하게 되었다.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 밋업이 너무 즐거웠다😊 사실 'for Designer'라고 타깃을 정해둔 행사였지만 개인적으로 개발자만 아니라면,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참여해도 좋지 않았나 싶었다. 이번 밋업도 역시 삼성동에 있는 Google for Startups에서 이뤄졌고, 이번에는 다과를 준비해주셨다🎶 그리고 오늘도 입정하면서 플러터, 다트 스티커와 'Come to the Dart Side' 스티커를 받았다. 나는 이 다트 사이드 스..
2019.09.30 -
전통주 구독 서비스 술담화 9월 구독후기
술담화를 내가 어디서 직접 알아낸 건 아니고 회사 실장님께서 알려주신 서비스인데, 전통주 2병과 1종류의 안주를 매월 정해진 날짜에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술자리는 좋아하지 않지만 '술'이라는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흥미롭고 신박한 서비스라고 생각해 체험해보고 싶었던 찰나, 마침 추석이 다가오고 있길래 1회성 선물 구독을 이용해 9월달 담화박스를 받아보게 되었다. 구성품은 앞서 말했듯이 전통주 2병과 1종류의 안주가 메인이고, 술담화 서비스를 소개하는 종이 팸플릿 한 장과 각각의 전통주를 소개하는 종이카드가 종류마다 한 장씩 해서 두 장이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술도 술이지만, 이 술을 소개하는 소개 카드가 인상적이었다. 기본적인 제품 소개는 물론, 해당 종류의 술을 왜 꼽게 되었는..
2019.09.13 -
플러터(Flutter) 첫 번째 밋업
9월 4일 삼성동에 있는 Google for startups에서 열린 플러터 첫 번째 밋업을 다녀왔다. 학부 때도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만큼 어떤 플랫폼 또는 언어에 관심을 가지거나 애정을 쏟는 일이 없었는데, 그동안 인터넷 여기저기 떠도는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플러터'라는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이 퍽ㅋ발ㅋ(!) 하면서 다녀오게 됐다. 물론 비개발자이기 때문에 쬐끔 주눅이 들었지만, '내가 이마에 비개발자라고 써 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무대뽀 마인드를 셋하고 입장했다. 행사 예매는 Festa.io로 이뤄졌고, 내가 플러터 밋업 행사를 발견했을 땐 다행히도 스탠딩 좌석을 오픈하고 있었다. 처음 참가하는 행사라 이 밋업이 규모의 크기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지만, 한시간 한..
2019.09.07 -
요즘 사용하는 서비스 리뷰 - 마켓컬리, VIBE, @picn2k, 밀리의 서재, Just Dance
1. 마켓컬리 우리 집은 전통적인 식문화 소비를 고수하는 가정으로써 마켓컬리를 쓸 리는 없겠구나 싶었지만, 내가 쓰게 된 계기가 있다. 바로 회사 근처에 적당한 식당이 없다는 것이다. 회사원이 하루 중 숨통을 크게 돌릴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점심시간일 텐데, 가까운 곳에 마땅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게 좀 서글펐다. 대신 엄마한테 언제까지나 도시락을 맡길 순 없는 형편이고, 그렇다고 매일 컵라면에 삼각김밥 아니면 컵밥은 영양학적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일주일에 5일, 매일 한 끼씩을 만족스럽게 채우기 위해 고민하다가 마켓컬리를 사용하게 되었다. 일단 가장 좋은 건 아침에 배달이 되고, 배달 완료 확인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준다는 점. 마켓컬리의 놀라운 성장 이후로 요즘은 다른 곳에서도 새벽 배..
2019.08.17 -
Sabbat X12 pro 개봉기 및 후기
나는 안드로이드 외길인생 n년차다. 맥북과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패드의 삼위일체가 나를 흔들어도 결코 눈동자도 굴리지 않았지만, 에어팟을 본 순간 잠시 흔들렸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에어팟 하나로 안드로이드를 버리기는 힘들었다. 삼성에서 이미 아이콘 시리즈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놨었지만 (처참하게) 죽을 쒔고, 아직 사람들은 유선 이어폰이 당연했었으니까. 하지만 갤럭시 버즈가 도래하매, 바야흐로 춘추 전국 와이어리스 이어폰의 시대가 도래했다. 안드로이드도 이제 줄엉킴 없는 음악 감상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덕분에 안드로이드에서는 에어팟과 호환이 좋지 않다는 평에 반(半) 강제였던 유선 이어폰파들도 갤럭시 버즈로 갈아타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다만 나는 고려해야 할 것이 있었다. 커널인..
2019.06.26 -
서울국제도서전 2019
이맘때면 어김없이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 올해도 다녀왔다. 고등학생 1학년 때 이 행사를 알고나서 부터 거진 매년 참관객으로 다녀오고 있는데, 이번년도는 여느 때보다 더 보람찬 도서전을 다녀온 거 같아서 기쁘다. 올해 도서전 주제는 '출현 Arrival', 그래서 그런건지, 올해 도서전은 다른 해보다 컨텐츠가 많아졌다고 해야하나? 새로운 이야깃거리들이 '출현'해서 오감을 사로잡은 느낌이었다. 올해 내가 제일 눈여겨본 부스는 '자기만의 방' 인스타그램에서 구독하고 있는 드로잉메리 작가님의 드로잉북인 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자기만의 방'. 인문, 철학, 역사책을 주로 출간하는 휴머니스트라는 출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해야하나?) 주로 에세이나 드로잉북을 출간하고 있다. 3월에 서평단 이벤트로 ..
201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