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5)
-
[`21.05/제주 서귀포] Day 1 : 성산일출봉, 꽃담 수제버거, 우도, 올레 1-1코스, 폼포코식당
오전 9:00 매번 여행 때마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나는,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로 8시에 벌떡 일어나 샤워하고 9시에 숙소를 나섰다. 어제는 밤이라서 미처 못 봤는데, 계단을 내려오다 보니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을 포착했다. 내 방에서 보이지 않는 게 안타까워서 다음에 주머니 사정이 좀 더 두둑해진다면 꼭 스탠다드 플러스로 예약하리라 다짐했다. 이날 제주의 날씨는 흐림 뒤 맑음.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호텔을 나서자마자 만나는 큰 건널목에 스타벅스 성산점에서 아아메 한잔 시원하게 드링킹하고 곧장 성산일출봉으로 걸어갔다. 광치기 해변에서도 바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을 보자 왠지 마음이 두근두근. 마침 광치기해변에서 성산일출봉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올레길 코스라서 헤매지 않고 올레길 표식을 보면서 걸어갔다. 그리고..
2021.06.06 -
[`21.05/제주 서귀포] Day 0 :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 플레이스캠프 제주
드디어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백수기도 하고, 1월부터 지금까지 쉬지도 않고 자소서 작성과 시험 준비만 하다 보니 한 번 쯤은 여행을 가고 싶었다. 게다가 작년 7~8월에 갔던 호캉스와 가족 여행 외에는 한번도 동네를 벗어난 적이 없어서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 특히 제주를 선택한 건, 요즘 걷기에 빠져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걷고 싶기 때문이었다. 매일 같은 루트를 걷는 것보다 훨씬 기대되는 일이기도 했고,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건 거진 2년 만이기 때문에 바로 제주행을 택했다. 19:10 김포공항 출발 요즘 세상은 편리해졌다. 카카오톡으로 체크인 안내 메세지가 오면 인터넷으로 자리 지정 등의 체크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발생 이후 비접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발전된 절..
2021.05.29 -
[`20.07/서울] 서울 도미 인 강남에서 혼자 호캉스
취업하고 어쩌다 보니 또 뜸해진 블로그 활동. 아니 그도 그럴게, 5월부터 지금까지 평균 잔업근무 18시간을 돌파하면서 여가시간을 즐길 시간이 없었다. (3~4월은 적응기간으로 치자😂) 아무튼 그렇게 지쳐가고 있던 찰나, 드디어 모아뒀던 반차 파워를 쓰려고 호캉스를 알아보았다. 처음에는 영종이나 송도 쪽 호텔을 알아보다 생각보다 내 예산에 맞추기 어려워서 그냥 집에 일찍 갈까 싶었는데, 아니 강남 호텔들이 꽤 가성비가 좋았다! 게다가 강남이면 회사 앞에서 버스 타면 금방이고, 호텔 근처가 9호선이면 집도 빨리 갈 수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호텔은 도미 인 강남(Dormy Inn Gangnam)🎉 ✔ 예약 흔히들 가격적인 메리트를 누리려고 호텔 가격비교 사이트들을 뒤져 보는데, 요즘은 호캉스 성수기라 그런..
2020.07.26 -
[`20.01/강릉] 당일치기 강릉, 정동진 여행기
다녀온 지 벌써 4주쯤 되는 거 같은데, 이제야 쓰는 강릉/정동진 당일치기 여행기!🙋🏻♀️🙋🏻♂️ 작년부터 강릉을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마음만 먹고서 못 갔었는데, 드디어 정동진 새해 일출을 보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 강릉까지 싹 돌고 왔다. 이번 여행은 과 동기가 함께 가줬는데, 나는 오래 계획하고 있었다지만, 친구는 나의 즉흥적인 제안에 장단 맞추느라 너무 고마웠다. 원래 우리는 한 여행사를 통해서 단체 관광을 가려고 했었다. 출발하기 이틀 전 쯤인가 모객성공한듯한 안내 문자가 왔었는데, 그게 다른 여행 프로그램 안내문이 와서 대충 모객에 성공했다는 건가 싶어서 떠나기만 하면 되겠구나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여행 전날 갑자기 헷갈렸다면서 여행 취소 안내 전화가 왔다(ㅠㅅㅠ) 당황한 우리는 다른 ..
2020.01.26 -
[`19.05/가고시마] 가고시마 여행 총 정리
여행을 다녀오면 여행기를 작성하는 것도 좋지만 여행을 총 정리하는 것도 여행의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가고시마 여행기 포스팅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여행코스를 총 정리하고 경비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특히나 가고시마 여행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이 포스팅이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내가 여행 준비를 하면서 도움이 됐던 인터넷 사이트나 자료들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코스 및 총 경비 정산 항공 인천-가고시마 (티웨이 항공, 이스타 항공) 103,899 숙박 가고시마 워싱턴 호텔 플라자 (2박 3일) 72,900 통신 소프트뱅크 500MB 3일 유심 6,941 환전 25000엔 (하나은행, 90% 우대) 268,622 총액 452,362(원) [Day 1] 인천공항 → 가..
2019.06.06 -
[`19.05/가고시마] Day 3 : 갤러리아 혼보, 돈키호테 텐몬칸점, 가고시마 공항 면세점
9:00 호텔 체크아웃 밖에 나다니는게 제일 힘들어서 호텔 객실을 제대로 못 찍은 게 한이다. 일본 호텔은 대부분 다 작은편이라 크게 큰 불만도 없을 뿐더러, 청결도 괜찮았고 방 안의 설비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비즈니스 호텔이라 어매니티가 칫솔 하나였지만, 샴푸나 컨디셔너, 바디 워시도 있어서 크게 챙길것도 없었다. 특히나 바디워시가 얼굴용 겸용이라 클렌징 티슈로 닦아내고 썼는데 세정력도 나쁘지 않았다. 브랜드 없는 것도 아니고 카오꺼라 그냥 안심하고 사용했다. 아무튼 추가비용없이 깔끔하게 체크아웃. 키를 프론트에 있는 키 박스에 넣어놓고 체크 아웃을 알린 다음, 텐몬칸을 떠날 때까지 다시 짐을 맡기고 밖으로 나왔다. 10:10 갤러리아 혼보GALLERIA HOMBO 도착 갤러리아 혼보..
201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