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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코로나가 발생된 지 벌써 일 년이 넘었다. 내 블로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화관을 개봉 이후로 한 번도 못 갔다. 울며 겨자 먹기로 조금씩 영화가 개봉되고 있긴 했지만, 폐쇄적인 공간인 영화관이 코로나 감염에는 치명적이다 보니 전혀 수익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중에서 은 내가 영화관에서 보고 싶어 했던 영화 중 하나였다. 일단 라미란, 이성경의 를 잇는 여성 버디무비(원래 버디무비는 두 사람이 중심이지만, 셋이나 둘이나)이기도 했고, 주연부터가 기대되는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어찌 기대를 안하리! 아무튼 이 영화가 개봉됐을 때는 개인적으로도 너무 바빠서, 지금 아니면 볼 시간이 없길래 동생이 넷플릭스로 본다고 하길래 얼른 소파에 앉아서 같이 시청했다. 삼진그룹에 옥주 공장 공장장이었던 오태영이..
2021.01.29 -
한국사능력검정 1급
도전, 한능검 1급! 때는 10월도 지나고 벌써 11월. 올해는 어떻게 계약직으로나마 얼추 넘어가고 있다. 다만 서류상 계약 만료기간이 다가올수록, 불투명한 재계약 여부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졌다. 미리 언질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그렇다고 예전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일단 서류 광탈을 피해서 9월부터 만료된 자격증, 시험 점수들을 갱신하기 시작했다. 일단 지난달엔 JPT를 봤다. JLPT는 원래 만료기간이 없다지만, 보통 2년 내의 점수들을 선호해서 일 년에 두 번 있는 JLPT 점수를 따는 것보다 JPT를 따는 게 더 유리해서 JPT 점수를 받았다. 결과는 815점. 처음 치른 JPT 치고는 점수가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인강은 따로 듣지 않고, 책만 팠다. 책은 [JPT 최신 기출 ..
2020.12.05 -
All new Kindle 10세대 후기
#구매 원래 킨들을 사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작년에 이미 Nook Glowlight 3를 구매해서 즐거운 독서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굳이 새로운 이북리더기를 구매할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다. 근데 어쩌다 킨들을 구매했는가...하면 동기의 뽐뿌...?(ㅎㅎ) 설탕으로 악명이 높았던 크레마 사운드로 크게 데여봤던 동기는 자꾸 나와 아마존 프라임 데이를 함께 노려보자며 유혹 아닌 유혹을 해왔고, 결국 일본어 원서를 더 읽어보겠다는 말도 안되는 다짐을 하며 결국 59.99달러(약 한화 7만원)에 겟─또⭐ 이번에도 배송은 투패스츠와 함께! 저번에는 아마존놈들의 배송지연과 물품 몰림 현상으로 생각했던 것만큼 빠르진 않았는데, 확실히 시국이 시국인지라 요즘에는 물량이 없는건지 4일 걸려서 한국에 도착했다. ..
2020.11.01 -
[`20.07/서울] 서울 도미 인 강남에서 혼자 호캉스
취업하고 어쩌다 보니 또 뜸해진 블로그 활동. 아니 그도 그럴게, 5월부터 지금까지 평균 잔업근무 18시간을 돌파하면서 여가시간을 즐길 시간이 없었다. (3~4월은 적응기간으로 치자😂) 아무튼 그렇게 지쳐가고 있던 찰나, 드디어 모아뒀던 반차 파워를 쓰려고 호캉스를 알아보았다. 처음에는 영종이나 송도 쪽 호텔을 알아보다 생각보다 내 예산에 맞추기 어려워서 그냥 집에 일찍 갈까 싶었는데, 아니 강남 호텔들이 꽤 가성비가 좋았다! 게다가 강남이면 회사 앞에서 버스 타면 금방이고, 호텔 근처가 9호선이면 집도 빨리 갈 수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호텔은 도미 인 강남(Dormy Inn Gangnam)🎉 ✔ 예약 흔히들 가격적인 메리트를 누리려고 호텔 가격비교 사이트들을 뒤져 보는데, 요즘은 호캉스 성수기라 그런..
2020.07.26 -
조조 래빗
영화관 데이 세번째 영화는 . 사실 전날까지만 해도 볼 생각을 전혀 안하다가 시간표를 봤는데 스케줄이 딱 맞길래 바로 결제해서 후다닥 봤다. 종료 시간대랑 딱 10분차이 나길래 상영관을 벗어나자 마자 뛰어갔다. 혹시 늦을까봐, 미안하지만, 출구말고 입구로 퇴장했다(;ㅁ;) 아무튼, 순전히 구미가 당긴 건 최근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글을 너무 많이 봐서였다. 물론 시작은 잘생겼다였지만, 내가 마블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재밌게 봤던 감독이라고 하길래 과연 어떤 유머가 있는 건지 궁금했다. 배경은 한참 2차 세계대전의 독일, 올해 열살인 조조는 나치 유소년단에 가입할 만큼, 혼자 있을 땐 상상속의 히틀러가 보일 만큼 히틀러의 광팬이다. 그러다 조조는 유소년 캠프에서 뜻밖의 수류탄 사고를 겪으며 죽다 살아나게 ..
2020.02.18 -
남산의 부장들
나의 영화관 데이에 본 두번째 영화, . 사실 나는 이 영화를 개봉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순전히 '미장센' 때문에였다. 디자인을 정식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비주얼적으로 영상미나 미술이 뛰어난 영화는 늘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도 보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왠지 극장에서 보는게 아니라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패했지만 말이다. 이외에도 또 한가지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단언컨대 이병헌의 연기도 이유에 포함될 수 있다. 인간 이병헌의 사생활은 누가 힐난해도 할말이 없다지만, 배우 이병헌의 연기를 아무도 엉망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병헌을 늘 길티 플레저로 삼아왔고(😂), 도 응당 마찬가지였다. 다들 알다시피 이 영화의 배경은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을 모티브로 한 동명의 소설 을 ..
2020.02.14